빗썸에 상장된 코인을 소개합니다 #리플(Ripple) 3

 

 

빗썸에 상장된 코인, 리플을 소개합니다 #3

 

리플은 외화 송금과 환전 측면에서 다른 코인들가 다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편에서 소개했던 첫 번째 특징은 채굴을 하지 않는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더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다는 것이었다. 채굴이 없는 리플은 어떻게 운영될까? 여기서 리플의 두 번째 특징이 나온다.

모든 거래기록이 리플체인에 기록되지 않기 때문에
프라이버시(Privacy) 유지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리플의 두 번째 특징 : Private Chain XRP! 프라이빗한 코인 리플

채굴이 없다면 어떻게 리플의 블록체인은 유지되고, 새로운 블록은 누가 만들고, 누가 여기에 거래를 저장하는 것일까? 리플은 사전에 정해진 소수의 노드들을 통해 블록을 만들고, 거래를 전파하여 리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시킨다. 일반적인 코인들의 경우, 누구나 노드가 되어 전파된 블록들을 저장할 수 있어 ‘퍼블릭 블록체인’이라고 칭하는 반면, 리플의 노드 참여는 소수에게만 허용되기 때문에 ‘프라이빗 블록체인(Private Chain)’이라고 일컬어 지기도 한다.

이렇게 거래 내역이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리플의 특성 때문에, 자신들이 어느 누구에게 돈을 송금했는지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기업, 은행 등의 기관들은 다른 코인보다 리플을 송금의 매개체로 하는 리플넷을 사용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리플넷에 가입하는 기관들은 자신들의 거래 정보를 취합하고 네트워크 상에 분산시킬 노드를 운영할 기업과 단체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는 리플사가 직접 운영하거나 혹은 제 3자에 의해 운영됐던 노드들 중 신뢰할 만한 대상들을 리플넷에 가입하는 기관과 단체들에게 추천해 주고 선택하도록 한다. 향후 리플사는 본인들이 노드 운영 및 선택의 과정에서 전적으로 제외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노드의 운영 권한 및 권리 위임이 리플사에게 매우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리플은 블록체인의 강점인 분산화가 매우 훼손되어 있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특이한 점은, 리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노드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리플사에 따르면 리플 네트워크의 노드들이 받는 보상은, 바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노드 운영자가 되려는 제 3자들의 동기 역시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노드 운영에 특별한 인센티브가 없다는 점은 차후 리플의 발전 및 네트워크의 안전성 유지 측면에서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

 

리플의 세번째 특징 : 빠른 결제 (Fast Payment)


한편, 리플에 채굴이 없다는 것은 ‘채굴을 하기 위해 대량의 연산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Bitcoin)은 채굴을 하기 위해 대량의 컴퓨터 연산을 필요로 하며, 이 과정은 평균적으로 10분이 걸린다. 즉, 거래(비트코인 전송)가 발생하고 10분 뒤에 처리가 되는 것이다.

리플의 결제 속도는 채굴이 있는 코인에 비해 매우 빠르다

 

이에 반해 리플은 채굴 과정이 없기 때문에 대량의 연산이 필요 없어서 단 1~5초만에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특정 거래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여섯개의 블록이 생성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며, 여섯번째 블록까지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면 그때서야 그 거래를 높은 확률로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은 하나의 블록이 생길 때마다 이를 ‘승인(Confirmation)’이라고 부르는데 의 평균 블록 생성시간은 10분이다. 즉, 비트코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번 거래가 처리되는 것이다. 리플의 경우 승인에 평균적으로약 3.5초가 소요되며 이는 비트코인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이다.

지금까지 리플과 리플넷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리플과 리플넷이 가진 특징인 저렴한 수수료, 보안, 빠른 결제는 리플이 다른 코인보다 외화 송금/ 환전에 더 특화된 코인이라고 불리는 이유이다. 

 

작성자 : 김승희
편집자 : 윤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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