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완결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분산원장기술은 금융서비스 관련 조정 과정이나 데이터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시장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분산원장기술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그리고 규제 기관의 이해와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럼 지금 당장 분산원장기술을 금융에 적용하면 되겠네!’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대답은 ‘No’다.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이 필요하다.

분산원장이 금융에 적용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

 

분산원장이 금융서비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거래 비밀성, 권한 통제, 신뢰 및 보안 유지, 확장성 확보 등의 기술적 과제가 아직 남아 있다.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정보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소유자와 합의된 거래자만 거래 내역에 접근이 가능해야 하고, 신뢰와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비트코인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실제 사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초당 3,000건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블록체인이 필요하다.

또한 분산원장 기술이 금융에 적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검증되지 않은 요소들도 있다. 보안상의 위험, 법적인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그것이다.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을 분산원장기술과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 소프트웨어 자체의 오류 혹은 의도적인 DDos 공격으로 스마트 계약이 무효화되는 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분산원장 기술 도입에 있어 금융권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은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거래 효율성 증가, 안정성 향상 등의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다. 하지만 금융에서 매우 중요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거래 비밀성, 권한 통제, 신뢰 및 보안 유지, 확장성 확보 등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작성자 : 강민
편집자 : 윤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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