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소개합니다 #모네로(Monero) 2

 

모네로(Monero)는 개인 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표적 화폐로 암호화폐 전송에 익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토콜인 크립토노트(CrytoNote)를 적용한 암호화폐이다. 따라서 모네로의 익명성 기능은 크립토노트 프로토콜 기반으로 구현된다. 크립토노트는 그 태생 자체가 강력한 익명성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강력한 익명성을 자랑한다.

 

크립토노트는 암호화폐 전송의 3가지 구성 요소인 수신자, 송신자 및 거래 금액 각각에 대해 익명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 : 수신자 익명성 보호

모네로는 ‘스텔스 주소’ 기능을 사용해 암호화폐 수신자의 주소를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든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상에서 전송하면 수신자의 계좌가 블록체인에 TX(Transaction) 형식으로 기록된다. 반면 모네로는 블록체인 상에서 수신자의 계좌를 공개하는 대신 일회용 계좌를 생성하여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며 이때 만들어지는 일회용 주소를 ‘스텔스 주소’라고 한다.

 

모네로 스텔스 주소가 만들어지는 과정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는 수신자의 공개 사용 키(Public Spend Key)와 공개  읽기 키(Public View Ke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모네로의 키 체계는 하나의 개인 키(Private Key)와 공개 키(Public Key)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Bitcoin)과 달리 계좌에 있는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사용하는 사용 키(Spend Key)와 계좌의 잔액 및 전송 내역을 보고자 할 때 사용하는 읽기 키(View Key) 두 개로 되어 있다.
*만약 어떤 사용자가 자신의 읽기 키를 다른 누군가에게 알려준다면, 읽기 키를 가진 사람은 익명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계좌의 잔액과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모네로를 사용하기 시작한 순간 개인 사용 키(Private Spend Key)와 개인 읽기 키(Private View Key)가 지급된다. 이후 사용자가 수신자로서 전송을 받게 되면 개인 사용 키와 개인 읽기 키를 기반으로 공개 사용 키, 공개 읽기 키가 만들어지며, 여기에 임의의 데이터가 합쳐서 스텔스 주소로 변화되게 한다.

 

 

 

 

이렇듯 개인이 가지고 있는 키를 기반으로 스텔스 주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의 스텔스 주소와 중복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전송과 관련된 임의의 데이터가 스텔스 주소를 만드는데 사용됨에 따라 같은 사용자가 스텔스 주소를 계속 만든다 해도 중복되지 않을 수 있다.

 

모네로의 단점 중 한 가지는 이러한 암호화 과정, 구조, 시스템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다수의 사용자가 모네로의 익명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모네로가 사용하는 익명성 부여 방법은 기존 블록체인이 사용하는 방법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모네로가 가진 익명성은 매우 강력한 장점일 수 있지만, 어떻게 익명성이 생성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할수록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모네로의 익명성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작성자 : 김승희
편집자 : 윤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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