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소개합니다 #모네로(Monero) 3

 

모네로는 탈중앙화를 추구하는 블록체인의 기본 방향과 일치하는 암호화폐다. 익명성을 추구하는 암호화폐로서 특정 국가, 기관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탈중앙 화폐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모네로의 익명성은 크립토노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현되며, 크립토노트는 암호화폐 전송의 3가지 구성 요소인 수신자, 송신자 및 거래 금액 각각에 대해 익명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링 서명(Ring Signature) : 송신자 익명성 보호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가 수신자의 익명성을 보호한다면, 암호화폐를 송신하는 송신자의 익명성 보호는 ‘링 서명’을 통해 이루어진다.

*모네로와 스텔스 주소 자세히 보기 : http://bithumb.cafe/archives/17784

 

보통의 경우 블록체인 상에서 암호화폐 전송 시, 해당 암호화폐가 정말 송신자의 소유인지 아닌지 검증(Verification)하는 과정을 거친다.

 

일반적인 디지털 서명, 송신자의 공개키로 전자서명을 검증한다

 

 

송신자는 암호화폐 전송 시, 전송내역을 해시(Hash)하여 송신자의 개인키로 암호화한 전자서명(Digital Signiture)과 전자서명을 복호화시킬 수 있는 송신자의 공개키(Public Key)를 수신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받은 수신자는 전송내역을 해시(Hash)하여 해시값을 구하는 한편, 송신자가 준 공개키를 이용해 전자서명을 복호화하여 해시값을 또 구한다.  두 해시값은 모두 같은 전송내역에서 해시된 것이므로 정상적인 거래라면, 두 값은 같은 값을 갖게 된다. 따라서 두 값을 비교해 값이 동일하면 송신자가 해당 암호화폐의 주인이라는 것이 성공적으로 검증된다.

한 개인의 공개키를 이용해 전자서명을 복호화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링 서명은 사용자간 그룹(Group)을 만들고 해당 그룹 사람들의 공개키를 통합해 하나의 키로 만들어 이를 전송 시의 공개키로 사용한다.

 

링 서명. 그룹(Alice, Bob, Carol) 공개키를 통합해 전자서명 검증에 사용

 

 

수신자는 통합된 키를 통해 전자서명을 복호화하여 해시값을 얻을 수 있으나, 해당 공개 키의 소유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므로 누가 해당 암호화폐를 보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따라서 다수의 공개키를 통합 사용하는 링 서명을 통해 모네로는 수신자 뿐만 아니라 송신자의 암호화폐 전송 여부도 익명성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링 서명을 사용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암호화폐 전송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이미 전송된 암호화폐를 재전송하는 이중 지불(Double Counting)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네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송신자가 보낼 암호화폐 전송 정보를 토대로 일회용 키를 만들고, 다시 이것을 변환하여 키 이미지(Key Image)를 만든다. 키 이미지는 전송내역에 포함되어 블록체인 상에 저장될 뿐만 아니라 매 거래마다 다르게 생성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우라면 동일한 키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이미 전송 완료된 암호화폐를 다시 사용하려고 한다면, 동일한 키 이미지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 전송이 이중 지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성자 : 김승희
편집자 : 윤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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