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소개합니다 #모네로(Monero) 4

 

 

 

2014년 4월 BitMonero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행된 모네로는 발행 후 5일 이후부터 커뮤니티에서 지금의 이름인 모네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오픈소스로 개발되었으며 개인 정보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인 모네로는 높은 프라이버시와 익명성을 제공하고 있다.

 

모네로의 익명성은 크립토노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현되며 모네로의 크립토노트는 암호화폐 전송의 3가지 구성 요소인 수신자, 송신자 및 거래 금액 각각에 대해 익명성을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링 CT(Confidential Transaction) : 전송 금액 익명성

 

모네로의 송신자와 수신자의 익명성 보호는 각각 스텔스 주소(Stealth Address)와 링 서명(Ring Signature)를 통해 이루어졌다. 

모네로는 이외에도 암호화폐를 얼마나 전송했는지에 대해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전송 금액에 대한 익명성 기능인 링 CT를 개발했다. 이는 모네로의 기반이 되는 크립토노트(CryptoNote) 프로토콜에는 없는 기능으로, 모네로가 바이트코인(Bytecoin)으로부터 하드포크 된 이후, 스스로 개발한 것이다.

 

링 CT는 링 서명(Ring Signature)에 비밀거래(Confidential Transaction)을 추가한 기능이다.

비밀거래는 입력값(Input, 송신자가 보내는 금액)과 출력값(Output, 수신자가 받는 금액 및 수수료)이 동일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기술이다.

 

 

 

비밀거래를 사용하게 되면 전송자가 보내는 입력값과 출력값들은 페데르센 커밋먼트(Pedersen Commitments)에 의해 암호화된다.

페데르센 커밋먼트는 암호화 방식 중에 하나로, 서로의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서도 참인지 거짓인지 알 수 있는 알고리즘이다.

 

예를 들어, 1, 2, 3을 각각 페데르센 커밋먼트를 통해 암호화하여 A, B, C의 값을 얻었다고 해보자 페데르센 커밋먼트를 통해 암호화했기 때문에 1과 2의 합이 3이므로, A와 B를 더하면 3을 암호화한 값인 C가 된다. 또한 3에서 1과 2를 빼면 0이므로, 3을 암호화한 값인 C에서 1과 2를 암호화한 값인 A와 B를 빼면 0이 되게끔 알고리즘이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비밀거래는 입력값과 출력값을 페데르센 커밋먼트를 통해 암호화하기 때문에, 본래 입력값과 출력값들이 얼마인지는 외부에 알리지 않지만, 노드(Node)들은 암호화된 입력값과 출력값들을 비교하여 해당 전송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

 

 

모네로는 이와 같은 비밀거래를 링 서명과 접합하여 링 CT를 만들었으며 2017년 1월에 처음으로 모네로 블록체인에 도입했다. 이후 좀 더 테스트와 개발을 진행하다가 2017년 9월에는 모든 거래를 링 CT로 진행하도록 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모네로의 모든 거래는 링 CT로 이루어지며 암호화폐 익명성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제트캐시(Zcash)와 다르게 암호화폐 전송에 대해 무조건 익명성이 보장된다.

 

CT 적용으로 모네로의 익명성은 증가하지만 반대로 외부에서는 모네로 블록체인에 포함된 전송 내역과 관련된 정보를 하나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네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 익명성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은 사용자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 김승희
편집자 : 윤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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