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알쓸신잡] 암호화폐 ALL-IN-ONE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내린다는 보도를 보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마음 속으로 갈등한다. ‘지금은 때가 아닌 걸까?’라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혹은 암호화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을 위해, 혹은 트렌드라 알고는 싶지만 조금 귀찮은 이들을 위해 암호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 시작, ‘암호화폐 ALL-IN-ONE’이다.

 

 

 

“암호화폐가 뭐야?”

화폐, 정확히는 몰라도 대충은 안다. ‘돈’이다. 누구나 그렇다. 근데 이 화폐 앞에 ‘암호’라는 단어가 붙는다면? 애매하다. 암호의 사전적 뜻은 ‘어떤 내용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없도록 변경시킨 것’이다. 이러한 뜻을 가진 ‘암호화폐’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고 생소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는 돈’이 아니라 ‘발행 기관이 없는 돈’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원화는 한국은행에서 발행된다. 한국은행에서는 발행한 화폐의 가치를 적절하게 관리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발행 기관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암호화폐를 사려는 이와 팔려는 이의 거래로만 가치가 평가된다. 쉽게 비유하자면 ‘’과 비슷하다. 누군가 중앙에서 시세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사고 파는 수요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폐는 민주적이다.

 

 

“발행 기관이 없다며, 그럼 누가 만든 거야?”

미국 뉴욕 시간으로 2008년 10월 31일 오후 2시 10분. 수백 명의 암호화 전문가들은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라는 발신인에게 “저는 신뢰할 만한 제 3자의 중개인이 전혀 필요 없는, 완전히 1:1로 운영되는 새로운 전자 통화 시스템을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라는 메일을 받게 된다. 

나카모토는 메일을 보낸 이후 비트코인 프로그램을 최초로 실행하며 50비트코인을 생성해낸다. “첫 번째 비트코인이 만들어졌음을 발표합니다.  비트코인은 새로운 전자 화폐 시스템이며 P2P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첫 탄생을 알린 나카모토의 두 번째 메일에 대해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할 피니(Hal Finney) 라는 암호화 전문가는 달랐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에게 최초로 비트코인을 건네 받았다. 이후 몇몇 암호화 전문가들을 모았고, 함께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서로에게 전송하며 버그를 수정했다. 이 과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유용한 시스템이라는 것이 증명되었고, 여러 사람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며 오늘날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그걸 왜 암호 전문가가 만든 거야?”

비트코인을 이야기 할 때 빼놓지 않고 따라오는 단어가 있다. 바로 ‘블록체인’이다. 암호화폐의 기본 원리인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자의 전체 거래 장부 공유 및 대조를 통해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기술’이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은행의 예를 들면 알기 쉽다. 철수는 영희의 은행 계좌로 10만원을 송금했다. 영희가 출금하기 전까지 실제로 10만원은 영희의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다만 은행 통장과 모바일 앱에 찍힌 ‘10만원 입금’ 이라는 정보를 통해 내 계좌에 10만원이 들어왔다고 믿는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경우에 거래 장부는 은행이 갖고있고, 우리는 전적으로 은행을 믿는 상태에서 거래를 진행한다. 만약 누군가 이 장부를 조작해 100만원을 입금했다고 잘못 기록하거나 100만원이 출금되었다고 잘못 기록하면 한 순간에 큰 돈을 잃을 수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이 거래 장부를 제3자인 은행이 아닌 거래 당사자 모두가 나눠 갖게 해서 거래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인다.

블록체인을 통한 거래를 예로 들자면 이와 같다. A, B, C, D, E 다섯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었고, B는 A에게 5만원을 빌려 저녁 밥값을 치렀다. B가 A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은 C, D, E도 알고 있다. B가 A에게 5만원을 갚기 위해 송금하려고 할 때, ‘B 5만원 ⇒ A’ 이라는 거래 정보는 ‘블록’이라는 상자에 보관이 되고, 이 블록은 다섯 명 모두에게 전달이 된다. 5명은 블록을 열어 거래 정보를 확인하고 거래를 승인한다. 3명 이상이 승인해주지 않으면 거래는 거절되며, 승인이 되면 송금도 완료가 된다. 이렇게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장부를 확인하고 승인을 해야만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면 기존의 은행 거래처럼 제3자 혼자 장부를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성이 높아진다.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거래를 승인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안정성은 더욱 높아져, 지금은 세계 최고의 슈퍼컴퓨터로도 해킹할 수 없는 안정성을 갖게 되었다.

 

 

 

 

“근데 비트코인은 뭐 때문에 생겨나는 거야?”

앞서 말했듯이 모든 거래자는 장부를 가지고 있다. 100명의 거래자가 있다면 100개의 장부가, 1000명의 거래자가 있다면 1000개의 장부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 장부에 10분에 한 번씩 새로운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데, 거래 내역은 암호화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암호를 풀어 장부에 기록해야 한다. 암호를 푸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수많은 계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일. 따라서 암호를 풀어 장부에 기록하는 사람에게 그 댓가로 ‘비트코인’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암호를 풀어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위에 언급했듯 ‘금’ 캐기에 비유해 ‘채굴’이라고 흔히 부른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만 발행되도록 정해져 있으며, 총 발행량이 2100만 개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 발행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게 왜 가치가 있어?”

30년 전, 짜장면 한 그릇의 값은 500원이었다. 하지만 요즘 적어도 5천원은 지불해야 짜장면 한 그릇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왜일까? 화폐를 많이 발행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바로 이것에 있다. 비트코인은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화폐처럼 무한정 찍어낼 수 없다. 마치 금처럼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바로 암호화폐가 주목받고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 거야?”

암호화폐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앞서 말했듯, 암호를 풀어 암호화폐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사람들을 채굴자라고 흔히 부른다. 하지만 암호를 푸는 난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개인이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경우,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화로 암호화폐 구입이 가능하다. 빗썸(바로가기)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회원가입과 본인 실명인증 후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작성자 : 김한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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