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알쓸신잡] 세상에 이런 코인이?

  

 

 

암호화폐 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com)’에 따르면, 2018 3 18일 현재 등록된 암호화폐의 종류는 모두 1564전체 시가 총액은 143,543,001,504달러 (우리 돈 약 153 3757억원)에 이른다.  

나날이 늘어가는 암호화폐의 인기를 증명하듯지난해 11월 말 1275종 가량이었던 것에 비하면  4개월 만에 300여 가지의 암호화폐가 더 생긴 것이다.

 

이 중에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같은 대중적인 암호화폐도 있지만이름부터 생소한 낯선 암호화폐들이 대부분이다하지만 이들이 모두 다 같은 암호화폐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모든 암호화폐는 제각기 다른 목적과 특색을 갖고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태어난 이유와 쓰임새가 특별한 암호화폐들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암호화폐로 연예인을 만난다?

 

지난해 9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최정상 인기 가수 빅뱅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가 열렸다데뷔 13년차콘서트 횟수만 해도 100번은 거뜬히 넘는 지드래곤의 유럽 콘서트가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바로 암호화폐로 콘서트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에임하이글로벌이라는 회사에서 발행한 ‘ENT캐시’를 통해서였다. 암호화폐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한 신개념 사업 전략을 구축해 글로벌 스타와 팬덤을 잇는 ‘ENT캐시’를 발행한 이 회사는 빅뱅 콘서트 티켓을 시작으로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화폐를 발행해 여러 산업과 연계할 계획을 발표했다이미 1000억 규모를 넘어선 관련 상품 시장의 구매 플랫폼 형성은 물론스타의 이름을 내건 전속 토큰을 발행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런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암호화폐의 결합이 기대되는 이유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규모가 14조원에 이르기 때문이다국경이 없는 암호화폐가 글로벌로 빠르게 뻗어나가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다세계적으로 5천만이 넘는 팬들이 월 평균 3 5300만 건 가량의 스타 관련 결제를 진행한다이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면그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이 회사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스타 암호화폐는 2월 출시한 ‘큐리캐시’‘은정캐시’ 2이다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큐리와 은정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다팬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딴 암호화폐로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연예인은 자신의 암호화폐를 통해 팬과 소통하고 지적재산권을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이득이다아이돌 최초로 암호화폐를 발행한 이번 사례를 통해 암호화폐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간의 협업으로 발생할 시너지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암호화폐는?

 

1889년 설립된 필름·카메라 전문 회사 코닥은 한때 세계를 석권했지만디지털 카메라의 대중화로 필름 이미지 산업의 시장 규모가 급격히 축소하자 2012 12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한때 세계 시장의 70%를 주름잡던 전설의 필름회사 코닥이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계기는 바로 

암호화폐의 발이다.

 

 

 

지난 1코닥은 사진을 구매하는 구매자가 사진을 인화하면 사진 원작자에게 바로 저작권료가 지불되는 플랫폼인 코닥원을 구축하고 이에 사용될 암호화폐인 코닥코인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작품에 대한 저작권료 문제로 고심하던 사진작가들에게는 희소식이다코닥코인을 이용하면 블록체인을 통해 암호화된 장부(원장)를 보유하면서 자신의 사진을 인화·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인터넷의 발전으로 만연하게 된 사진 온라인 불법 유통에 제동을 걸 수 있다더불어 원저작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중개자가 필요 없어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코닥코인의 발행은 크게 환영을 받았다. 코닥코인 발행 발표 이후 주가가 119%나 수직 급등한 것이 환영의 증거다거기에 예정되어 있던 ICO에는 4만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더욱 화제가 되었다.

 

 

 

지역 경제 발전도 암호화폐를 통해

 

세계 최초로 지역암호화폐를 발행한 곳이 우리나라 서울 한복판에 있다서울시 노원구가 그 주인공이다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글로스퍼와 계약을 맺은 노원구청은 관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자원봉사나 기부를 했을 때 노원 암호화 화폐 시스템에 해당 내역이 자동으로 입력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렇게 개인에게 지급한 지역 암호화 화폐는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들의 봉사와 기부를 이끌어내고이렇게 얻은 암호화폐를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하여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다.

 

발행 당시 지역화페로 암호화폐가 발행돼 보상에 활용될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였지만노원구는 자원봉사를 해오던 17만 명의 주민들을 잠재 이용자로 생각하고 실험을 감행했다.

시행 3달 째그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다한 달 간 하루에 평균 40명의 신규 이용자가 발생해  1200명의 신규 이용자가 생겼고한 달 만에 2600만 노원코인을 보급한 것이다. 5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할 때 발급되던 지역 할인카드보다 1시간이라도 봉사를 하면 지급되는 700노원코인이 더 효과적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또한 재활용품 기증을 통해 노원코인을 받을 수 있게 되자 기부율이 20%나 증가했다지역의 가맹 식당에서는 손님 10명 중 3명이 노원코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를 한다고 밝혔다세계 최초의 지역암호화폐가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 개리플의 총 발행량은 1천억 개암호화폐는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어 그 가치를 더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그래서인지 이런 희소성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암호화폐들이 뒤를 이어 발행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가 바로 BIT20이 암호화폐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딱 하나만 발행된 암호화폐그 가치는 무려 847,281달러로 우리 돈 약 9억 원에 이른다. 단 하나의 암호화폐를 차지하기 위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단 하나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그 다음으로 개수가 적은 암호화폐는 42-coin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암호화폐는 발행량이 총 42에 그친다. 현재 가격은 48,998달러 정도로 한화 약 5200만 원이 암호화폐 역시 희소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좋아요’를 암호화폐로 바꿔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TV와 신문에서 주는 정보만큼 중요해진 것이 포털 사이트와 SNS를 통해 얻게 되는 정보다수많은 이들이 이들 매체를 이용하여 후기분석소개글 등을 올리지만 직접적인 돈벌이 수단이 되지는 않았다공감을 얻거나 좋아요를 받으면 그 뿐이었던 게시물에 금전적 가치를 부여해주는 암호화폐가 생겼다바로 ‘스팀’이다.

 

2016년 블록체인 기반의 SNS ‘스팀잇’이 오픈했다이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글을 쓰면 회원들이 글을 읽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에 해당하는 ‘업보트’ 버튼을 누르게 된다업보트가 쌓이면 스팀잇은 그만큼의 암호화폐를 작성자에게 지급한다이때 지급되는 암호화폐가 바로 ‘스팀’이다해외에서는 이미 스팀잇을 전업으로 삼은 블로거들도 적지 않을 정도로 몇몇 이들은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스팀잇을 사용하는 스티머는 대략 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스팀잇 방문 국가 트래픽이 가장 높은 곳으로 미국(30.2%)에 이어 한국이 2(10.7%)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스팀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조사분석 자료는 당사가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기초로 참고가 될 수 있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자료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개인의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회사의 공식적인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rror: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BTC코리아닷컴에 있으며 무단전재&배포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