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빗썸 작년 순이익 200배 늘어 5348억

 

송고시간 2018.04.24 00:02

 

빗썸 작년 순이익 200배 늘어 5348억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대형 증권사보다 많은 순이익을 거두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2017년 매출 3334억원, 영업이익 2651억원을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348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200배 이상 증가했다.   
  

 

보유 암호화폐 가치만 2924억
신규 코인 상장, 거래량 확대나서

 

순이익만 보면 코스피 중 30위권에 해당하는 성적표다. 증권회사는 물론 국내 유수의 에너지 기업이나 게임업계 상위기업도 앞질렀다. 
  
영업이익보다 많은 순이익도 이례적이다. 빗썸이 보유한 암호화폐가 ‘영업외수익’으로 잡혔기 때문이다. 빗썸은 고객이 암호화폐를 매수할 때 수수료를 암호화폐로 받는다. 이렇게 받은 암호화폐 가치가 2924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고점 대비 거래량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 수익 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빗썸이 신규 코인 상장 등으로 발 빠른 대응에 나선 이유다.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빗썸은 3월 전국 5만여 등록 숙소를 보유한 ‘여기 어때’, B2B 마켓 전문 쇼핑몰 ‘인터파크 비즈마켓’ 등과 제휴를 맺었다. 암호화폐를 결제에 활용하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춘 조치다. 빗썸 관계자는 “채용 확대에 따라 올해 연말이면 직원 수가 약 800명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세종=장원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256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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