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깨알톡] ‘지갑간 오입금’이란?

 

 

만약 500원을 넣어야 작동하는 인형 뽑기에 100원짜리를 넣고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500원을 넣고 돌려야만 예쁜 인형을 뽑을 수 있는데, 한 아이가 가게 주인에게 와서

“내 백원 주세요. 인형은 안 나오고 기계가 내 100원을 먹었어요.”

 

 

라고 하면… 주인 입장에선 난감하겠죠? 어쨌든 열쇠로 내부를 열어 돈통을 빼고 그 속에 있는 수많은 500원 중에서 100원을 찾아내서 주어야 할 겁니다.

이렇듯 모든 코인에도 각각의 동전 구멍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더리움 동전 구멍에,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동전 구멍으로 넣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다양한 암호화폐의 ‘동전 구멍’을 지갑주소라고 부릅니다. 비트코인을 보내기 위해서는 비트코인 지갑으로 이더리움을 보낼 때는 이더리움 지갑으로 보내야하는 것이죠.

 

이름이 비슷한 탓에 가장 많은 지갑 간 오입금이 일어나는 암호화폐가 바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입니다. 아이팟과 아이팟 클래식 같은 느낌의 두 코인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한 암호화폐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이 개발된 후 1년 정도가 지나 이더리움 플랫폼 기반 최대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이더리움 플랫폼이 금융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과 계약서도 서명도 필요없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스마트 계약의 장점을 보고 많은 투자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당시 프로젝트에 쓰였던 스마트 계약에 보안 문제가 있어 약 500억원 가량의 이더리움을 해킹당하고 맙니다. 이더리움 재단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변형시켜 이 프로젝트를 ‘없었던 일’로 만들어버리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투자한 만큼의 이더를 돌려주게 되지요..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이 같은 문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변형을 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용자가 모든 내역을 공유한 ‘역사’인 블록체인을 마음대로 바꾸면 안된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결국 ‘새로운 블록체인을 도입하자’를 주장하는 이더리움파와 ‘기존의 블록체인을 계속 사용하자’를 주장하는 이더리움 클래식파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이더리움’ 진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본질을 따르는 보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서 말씀드렸던 지갑 간 오입금은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처럼 이렇게 비슷한 이름을 가진 암호화폐 간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원래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두 코인인 만큼 혼동하기 쉬운 탓에 오입금도 잦은 것이겠죠?

 

이름이 비슷한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간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고 아예 다른 코인을 이더리움 지갑으로 보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답니다. ㅠㅠ

 

일부 국내 거래소에서는 지갑 간 오입금 건을 해결해 줄 때 50만원~10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원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빗썸에서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고 매월 둘째 주마다 일괄적으로 처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름이 헷갈려서 발생된 실수에 대해 혹은 순간적으로 착각하여 벌어진 문제로 혼란을 겪고 계실회원님을 위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의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착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으로 꾸준한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상장되지 않은 코인들을 이더리움 지갑으로 보내 나의 소중한 자산이 위험해지는 일이 없도록 꼭 조심해 주세요!! ^^

 

error: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BTC코리아닷컴에 있으며 무단전재&배포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