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주차 Weekly report] 호재보다 악재에 ‘민감’…골렘·이오스 ‘선방’

 

 

주간 동향

암호화폐 시장은 지속된 악재 속에 지난 한 주도 약세장을 이어갔다.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시세조작 관련 의혹을 조사한다는 소식과 비트코인골드(BTG)의 일명 ’51% 공격’으로 불리는 해킹 소식 등이 맞물려 시장은 재차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의 글로벌 시가총액은 주간 평균 330조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주간 평균 16조8000억원을 기록해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중국에 이어서 전해진 영국 금융청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조사, 이스라엘의 암호화폐 보고 의무화, 인도의 거래 과세 추진 등의 소식이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미 법무부의 시세조작 관련 조사 소식에 제미니 거래소의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는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서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암호화폐 거물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전문가들은 각국별로 제도적 측면의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며, 향후 기관투자가 또는 증권가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창업자인 톰 리(Tom Lee)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아직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기관 투자자가 많으며, 암호화폐에 법적 지위가 부여된다면 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이 다수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5월 8일 뉴욕타임즈(NYT)는 세계최대 증권거래소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주간 동향>

 

 


 

시가총액 및 주간 변동률

빗썸 상장 암호화폐들도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미 법무부 조사 소식과 맞물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출렁였는데, 815만원선까지 하락했다 반등하며 845만원을 회복했지만 이내 추가 하락하며 784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 법무부의 조사 소식에 이어 영국 금융청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기업 18곳을 조사한다는 이슈가 알려지며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다.

또한 지난 5월 24일 비트코인골드는 이른바 ‘51%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악의적 의도를 가진 비트코인골드 채굴자들이 51% 공격을 이용해 한화로 200억원치에 해당하는 38만개의 비트코인골드를 거래소에서 무단 인출하는 사건이었다. 다만 시장이 우려한 것과 달리 비트코인골드의 폭락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제한적 악재에 그쳤다는 평가다. 이번 공격으로 비트코인골드 개발팀은 거래 완결성 안전의 기준을 20개 블록에서 50개 블록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변동률에서는 골렘(GNT)이 18.22%, 이오스(EOS)가 8.97% 상승해 두드러졌다. 골렘이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은 일부 사용자 보상 시스템의 베타 버전이 지난 4월 릴리즈된 것과 더불어, 뉴욕컨센서스에서 실시된 성과 발표, 암호화폐 분야의 인플루언서인 존 맥아피(John Mcafee)의 상승 예측 등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이오스는 6월 1일 예정된 EOSIO 1.0. 출시 호재와 더불어 10개 가량의 EOS Dapp 에어드랍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는 거래 점유율로도 반영됐는데, 이오스는 전주 대비 12%p의 증가세를 보이며 주간 점유율 50%를 기록했다.

거래량 점유율은 이오스에 이어 트론(TRX)이 전주 대비 2%p 감소한 14%대를 나타냈고, 비트코인(BTC)이 10% 점유율로 집계됐다.

 

<빗썸 상장 암호화폐 시가총액 및 주간 변동률>

※ 일부 코인의 경우 상장 시점에 따라 변동률이 타 거래소와 다를 수 있음

 

<빗썸 상장 암호화폐 주간 거래 점유율>

 

 


 

주간 CME, CBO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동향

미국, 중국, 영국 등 주요국들의 ICO 및 시세조작 관련 조사 소식의 여파를 받으며 선물 거래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한 주간 최고치(CME: $7,923, CBOE: $7,949)와 최저치(CME: $7,097, CBOE: $7,099)는 전주 대비 각각 7.8% 가량 하락했다.

 

<CME, CBOE 비트코인 선물 주간 시세 및 만기일>

 

 


 

이슈 Pick

미 법무부 비트코인 시세조작 관련 조사의 의미는?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매우 필요한 조치“

 

얼마 전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시세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조작한 혐의와 관련해 미국 내 거래소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미 법무부는 이번 사건을 형사사건으로 분류하고 암호화폐 거래 절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혐의는 투자자 중 일부가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과 스푸핑(Spoofing) 또는 플러딩(Flooding)과 같은 허수 주문 수법을 이용해 대중의 매도와 매수를 유도한 것이다. 이는 시장 교란 행위로 이미 미 상품거래법(CEA)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행위들이다.  

 

  •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 : 투자자가 두 중개인을 통해 한 회사의 주식을 동시에 사고 팔아 거래를 하는 척하는 불법 행위. ‘1인 거래’를 통해 시장 가격을 조작하는 방식.
  • 스푸핑(Spoofing) : 주문이 이뤄지기 전 미리 취소할 의도를 가지고 매수나 매도하는 행위
  • 플러딩(Flooding) : 허수 주문 행위

 

당시 미 법무부는 “암호화폐 시장이 증권 등 전통적 자산 시장과 달라 해당 국가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시세 조작이 가능하고 투기 형식의 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10~20여곳 중 상당수가 CFTC 및 증권거래위원회(SEC) 미등록 거래소라는 점도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사는 미 법무부의 연방 검찰이 주도하고, 미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협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미 법무부 조사가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과정’을 반증해 준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는 투자 참여자들이 함께 이익을 공유한다는 기능적 특성으로 인해 증권적인 성격이 있지만, 동시에 그 가치(value)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화폐처럼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화폐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더불어 거래불변성과 인프라 구축비용 절약, 수수료 절감이라는 매우 높은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증권거래소들이 하나둘 암호화폐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의 제프리 스프레처(Jeffrey Sprecher) CEO는 지난 4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머릿속에서 무시해버리려 해도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라는 게 있는데, 암호화폐 거래가 그렇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5월 8일 뉴욕타임즈(NYT)는 ICE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미 법무부의 조사와 관련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겠지만, 건전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암호화폐 거물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미 법무부 조사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꼭 필요한 규제 감시를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제미니 거래소 설립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는 “나쁜 잡초를 제거하고 규제에 기반해 암호화폐 시장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소식으로 이를 환영한다”며 “시장 건전성을 강화하게 될 호재”라고 설명했다.

 

 


 

국내/해외 암호화폐 뉴스

 

☞ 보가트,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매수’ 유지이더리움·리플·비트코인 캐시도 ‘보유’ 권고 [브릿지경제, 2018. 05. 27]

☞ “비트코인도 재산”대법원, 가상화폐 자산 가치 첫 인정 [KBS, 2018. 05. 31]

☞ 빗썸, 북한 등 자금세탁방지 비협조국가 거래 전면 차단 [연합뉴스, 2018. 05. 27]

☞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1금융권 수준 보안체계 구축[파이낸셜뉴스, 2018. 05. 28]

☞ 정부, 가상통화의 일부 화폐 기능 사실상 인정합법화 길 열리나 [머니투데이, 2018. 05. 31]

☞ 업비트 오입금 피해 투자자들, 집단소송 움직임 [뉴스토마토, 2018. 05. 29]

☞ 트론 설립자, 비트토렌트 인수 진행 [블록인프레스, 2018. 05.28]

☞ 영국 금융당국, 암호화폐 관련 사업장 24곳에 대한 조사 착수[블록인프레스, 2018. 05. 28]

 


 

6월 코인 캘린더

 

※ 코인캘린더에 표기된 이벤트는 현지시간 기준이며, 해당 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6/2 이오스 : EOSIO 1.0. 출시

☞ 6/3 이더리움 : ETHBKK 커뮤니티 밋업

☞ 6/14 비트코인 : 러시아 월드컵(Mundial) BTC 결제

☞ 6/15 비체인 : 알파 테스트 Application

☞ 6/21 트론 : ERC20 Migration

☞ 6/26 트론 : Super Representatives 선거

☞ 6/26 엘프, 퀀텀 : 블록체인 커넥트 컨퍼런스

☞ 6/30 이더리움클래식 : 모바일 지갑 출시

☞ 6/30 제트캐시 :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0 (또는 이전)

☞ 6/30 비체인 : 메인넷 론칭 / 테스트&코드 오픈 (또는 이전)

☞ 6/30 카이버 : 리브랜딩 / 새로운 UI, UX (또는 이전)

☞ 6/30 왁스 : WAX DPOS 응용 on Guild Node

 

 


 

빗썸 소식

제로엑스(ZRX), 어거(REP) 신규상장
-상장일시 : 2018년 5월 30일
-거래 가능 채널 : 빗썸, 빗썸PRO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
-이벤트 및 입금주소 오픈 : 5월 30일
-이벤트 기간 입금하고 거래하면 해당 암호화폐로 1% 페이백
-입금 기간 : 입금주소 오픈 ~ 6월 1일
-거래 기간 : 암호화폐 상장 ~ 6월 5일
-지급 일정 : 6월 21일
☞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 참고 

 

실명확인계좌 미등록 회원 출금한도 변경 안내
-목적 : 금융사고 예방과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
-대상 : 실명확인계좌(실명확인 입출금번호) 서비스 미등록(미전환) 대상자
-1차 시행 : 6월 4일부터
-내용 : KRW(원화) 일 출금한도 10% 하향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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