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차 Weekly report] 6.13 지방선거, 암호화폐 시장 영향은?

 

 

주간 동향

 

한동안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됐던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주 소폭 반등한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법무부의 암호화폐 시세조작 관련 조사, 비트코인골드(BTG)의 51% 공격 피해, 영국 금융청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 조사 등 잇단 악재에 위축된 시장을 단번에 상승 전환시키기에는 아직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주간 평균치는 전주 대비 2.1% 늘어난 33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간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5월 31일 331조원에서 6월 3일 354조원으로 6.4% 가량 증가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 평균치는 전주 16조8000억원 대비 3.7% 줄어든 16조2000억으로 집계됐다. 그래도 위축된 투자시장의 분위기에 비해 안정적인 거래대금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탈리아 재정 불안 우려에 따른 국채 가격의 폭락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주식시장 대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다만 현재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법률안 없이 G20의 입장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금융위원회의 신중론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6.1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정부의 입장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거시적으로는 제도적 기틀이 점차 마련되며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주간 동향>

 

 


 

시가총액 및 주간 변동률

 

최근 이탈리아의 재정 불안 여파로 인해 세계 증시에도 불확실성이 짙은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빗썸 상장 암호화폐들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이다.

주간 상승률이 가장 강했던 코인은 이오스(EOS)로 15.9% 올랐고, 그 다음으로 비트코인캐시(BCH)가 15.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오스의 이번 강세는 지난 1일 EOS 메인넷을 출시하며 이를 전후로 시장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거래점유율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는데, 이오스의 점유율 비중은 전주 대비 5%p 감소한 45%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캐시의 경우 일본의 BCH 결제 서비스 소식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2일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일본의 편의점 등에서 BCH 결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거래량 점유율은 이오스가 45%로 1위를 기록했고, 리플(XRP)이 11%로 2위, 트론(TRX)이 10%로 3위로 집계됐다.

 

<빗썸 상장 암호화폐 시가총액 및 주간 변동률>

※ 일부 코인은 상장 시점에 따라 변동률이 타 거래소와 다를 수 있음

 

<빗썸 상장 암호화폐 주간 거래 점유율>

 

 


 

주간 CME, CBOE 비트코인 선물 거래 동향

 

비트코인 선물 거래 시장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최고치(CME: $7,749, CBOE: $7,747)와 최저치(CME: $7,291, CBOE: $7,292) 간 가격 변동성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고, 양 시장 모두 비트코인 선물 시세가 7000달러 선을 상회하고 있다.

이번주는 14일 CBOE 비트코인 선물 6월물 거래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이벤트를 전후로 한 시장 변동성이 주목되고 있다.

 

<CME, CBOE 비트코인 선물 주간 시세 및 만기일>

 

 


 

이슈 Pick

 

가까워진 6.13 지방선거,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선택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암호화폐 관련 규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현 정부의 정치적, 경제적 청사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금융산업 구조 선진화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금융권 쇄신,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금융혁신 방안이 포함됐다. 지난 1년 동안 채용비리, 지배구조 개편 등은 상당 부분 쇄신됐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일부 언론 등은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육성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블록체인(blockchain)을 활용한 분산원장(DLT) 기술은 낮은 수수료, 인프라 구축의 효율성, 거래 안전성 등 다양한 강점으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테마로 꼽히고 있지만 한국의 제반 상황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얼마 전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에 관한 기본적 법안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암호화폐 관련 법률 안건만 5건에 달하고, 이는 모두 위원회 심사 과정에 머물러 있다. 시사저널e는 “의원실은 암호화폐 제도화를 유보하고 있는 금융위원회의 태도가 법률안 논의를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는데, 금융위는 세계 주요 20개국(G20)의 암호화폐 규제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주요국들이 발빠르게 암호화폐 관련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법률 없는 규제와 신중론만 수개월째 반복하고 있지 않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는 암호화폐로 세금을 낼 수 있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플로리다주의 세미놀 카운티(Seminole County)는 올해 여름부터 암호화폐로 세금 납부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5월 콜로라도주는 정부 기록 보관 및 사이버 보안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사용에 합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상원 법안(SB) 18-086에서는 정보기술국(OIT)과 국무부, 규제기관에 기밀 정보의 조작, 도용 등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사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학원이 주최하는 연례 학술회의에서 “블록체인은 중국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기 위해 점유해야 하는 기술 중 하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국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암호화폐 발행에 대한 공약들이 줄을 잇고 있다. 4차 산업의 주요한 분야로서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유권자의 선택 역시도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거나 암호화폐 발행에 나서겠다는 후보는 서울, 부산, 경기, 경북, 충북 등지에서 10명이 넘는다. 예컨대 서울시장 후보들만 해도 “서울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S-코인을 만들겠다”며 암호화폐 발행을 선언하는가 하면 또 다른 후보는 이달 초 “블록체인 기술을 서울시 행정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왜 블록체인 기술을 주목할까?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면 더 낮은 수수료, 효율적 인프라, 분산화된 경제 모델 등을 통해 수많은 신산업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앞다퉈 블록체인 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코코플랫폼, 소니의 교육 데이터 및 관리 프로그램, IBM의 기업용 블록체인 개발, 텔레그램의 톤(TON), 카카오톡과 라인의 블록체인 기반 자회사 설립 등은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의 대표적인 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 후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앞으로는 실질적인 수익 모델, 즉 수익이 뛰어난 Dapp들이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며, 새로운 분산화 경제가 도래할 것이다. 한국 역시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공약들이 과연 의미 있게 실행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과연 암호화폐 사용자들의 선택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국내/해외 암호화폐 뉴스

 

 

☞ 선거판으로 들어온 가상화폐, 넌 정체가 뭐냐 [경향비즈, 2018. 06. 02]

☞ 마이크로소프트, 8조원에 ‘깃허브’ 인수 합의 [Coindesk Korea, 2018. 06. 05]

☞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투명한 ICO 환경 구축 프로젝트로 $2천만 모금 [Coindesk Korea, 2018. 06. 05]

☞ [블록포스트]美 증권거래위원회, 암호화폐 전담부서 신설 [파이낸셜뉴스, 2018. 06. 07]

☞ 삼성SDS, 디지털금융 혁신 선도할 ‘넥스파이낸스’ 공개 [Tokenpost, 2018. 06. 04]

☞ 뉴욕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추진, 암호화폐 도입 가속화 [ Block In Press 2018. 06. 04]

☞ 국내 암호화폐 거래시장 ‘양강체제’ 깨졌다…빗썸 독주 [뉴스1, 2018. 06. 06]

☞ 빗썸 “출금제한은 고객 자산 보호 위해 불가피하다” [Coindesk Korea, 2018. 06. 06]

☞ 러시아 월드컵, 암호화폐 본격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을까 [서울경제, 2018. 06. 04]

☞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확인계좌 전환 속도낸다 [지디넷코리아, 2018. 06. 07]

 

 


 

코인 캘린더

 

※ 코인캘린더에 표기된 이벤트는 현지시간 기준이며, 해당 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6/8 뉴이코노미무브먼트 : 뮌헨 밋업

☞ 6/11 어거 : 월드 블록체인 포럼

☞ 6/14 비트코인 : 러시아 월드컵(Mundial) BTC 결제

☞ 6/15 비체인 : 알파 테스트 Application

☞ 6/20 애터니티 : Crypto Valley 컨퍼런스

☞ 6/21 트론 : ERC20 Migration

☞ 6/26 트론 : Super Representatives 선거

☞ 6/26 엘프, 퀀텀 : 블록체인 커넥트 컨퍼런스

☞ 6/30 이더리움클래식 : 모바일 지갑 출시

☞ 6/30 제트캐시 :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0 (또는 이전)

☞ 6/30 비체인 : 메인넷 론칭 / 테스트&코드 오픈 (또는 이전)

☞ 6/30 카이버 : 리브랜딩 / 새로운 UI, UX (또는 이전)

☞ 6/30 왁스 : WAX DPOS 응용 on Guild Node

 

 


 

빗썸 소식

애터니티(AE), 뉴 이코노미 무브먼트(XEM) 신규상장
-상장일시 : 2018년 6월 7일
-거래 가능 채널 : 빗썸, 빗썸PRO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

-이벤트 및 입금주소 오픈 : 6월 7일
-이벤트 기간 입금하고 거래하면 해당 암호화폐로 1% 페이백
-입금 기간 : 입금주소 오픈 ~ 6월 9일
-거래 기간 : 암호화폐 상장 ~ 6월 13일
-지급 일정 : 6월 29일
☞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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