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깨알톡] 반려동물을 위한 블록체인 있냐옹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족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그 이면에는 유기동물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슬픈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휴가철에는 하루에 약 330마리의 반려동물들이 인적이 드문 곳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피서지인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1만1,000여 마리의 유기견이 구조됐는데 그 중 30% 정도가 7~9월 휴가철에 집중됐다고 합니다.

 

 

이렇게 버려진 유기동물은 주인 이름과 연락처가 담긴 내장 칩이나 목걸이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유기동물 문제에 따라 정부는 반려인이 책임감을 느끼고 함부로 동물을 유기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2014년부터 ‘동물등록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발생 시 주인을 찾아주거나, 고의로 유기한 경우에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동물 등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좋은 취지로 시작된 동물등록제는 등록 방법과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반려인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할 동물 등록을 더욱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출시한 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휴니멀 블록체인’ 인데요, 이곳은 반려동물을 위한 블록체인 기업으로 새로운 동물 등록 방법인 정맥인식기술을 개발해 수집한 모든 동물식별정보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정맥인식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정맥인식기술은 인간의 지문처럼 동물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맥 패턴을 스캔해 동물을 식별하는 기술입니다. 반려동물의 귀에 내제된 정맥 패턴은 동물마다 다르고, 동물의 일생 동안 변함없이 일정하기 때문에 정보의 정확성과 고유성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신체에 식별 장치를 따로 삽입하거나 외부적으로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작용과 분실 우려도 없다고 합니다. 정맥인식기술을 통해 얻은 동물식별정보를 블록체인에 등록, 관리하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되거나 유실될 일이 없기에 정보의 정확성과 보안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식단, 의료, 장례까지 동물의 평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신뢰할 만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반려인들 간에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고 좋을까요?

 

▲포애니 홈페이지

 

이러한 반려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반려동물 블록체인 플랫폼인 포애니가 출시되었습니다. 포애니는 애완동물의 삶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이더리움 기반의 동물보호관리 플랫폼입니다. 반려인들은 포애니 앱을 통해 동물의료 정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분양/입양 솔루션, 펫 용품 마켓 플랫폼 등 신뢰성 있는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갑자기 구토를 하는 등의 아픈 증상을 보이면 주인은 당황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포털 사이트에 병원 검색을 하면 광고성 글이 가장 먼저 보이기 때문에 병원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포애니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반려동물 전문 앱을 통해 쉽게 동물의료에 대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는다면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반려견을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겠죠?

 

 

유기동물을 발견한 후, 수소문 끝에 주인을 찾아가면 비슷한 말들을 늘어놓습니다.

 

 

 

‘귀찮다’, ‘몸집이 커져서 더 이상 귀엽지 않다’, ‘경제적으로 부담된다’, ‘이사 가는 집에서 반려동물을 못 키우게 한다.’ 등등… 누구에게나 각자의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도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본인이 키우지 못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다면, 대신 맡아줄 사람을 찾아주거나 동물 보호 관련 기관에 맡기는 등의 정당한 방법을 찾아 반려견이 계속해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책임을 지는 것이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도리일 텐데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유기동물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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