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lik Buterin, “저는 살아있습니다!!”

 

 

Vitalik Buterin, “저는 살아있습니다!!”

 

Vitalik Buterin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트위터로 인증사진을 올렸다.
 
생각해보라.
최근 몇 년 동안, 전체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서구의 국가들 중 일부가 현대 디지털 사회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그리고 그 사이에 누군가가 사라졌는지를.
사람들은 Julian Assange, Edward Snowden 등이 사라졌던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Buterin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들려오면서 이더리움 시장도 함께 멈칫하는 듯했지만, 그는 다음과 같은 인증사진을 통해 논란을 종식시켰다.
 
 
트위터에 올린 인증 사진에 언급된 숫자들은 이더리움 블록에 해당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Buterin은 그 정보가 미리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그 블록의 시간에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그가 제시한 이 방법은 정부, 종교, 또는 다른 박해에 직면한 활동가, 시위자 및 다른 반체제 인사들이 자신의 삶을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보여준다. 물론, 이 방법의 어두운 면은 실제로 납치를 당해 몸값을 요구할 때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슬프지만 우리는 현대사회에서 거의 모든 것이 위장될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심지어 모든 것을 날것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생방송 TV도 ‘기술’과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충분히 위조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잠재적인 잘못된 정보와 위험한 거짓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고, 그 기준은 현재의 사실적인 데이터를 담고있는 광범위하고 분산된 장부여야만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상화폐가 블록체인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것이 인류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이다.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자면,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게 된 배후에는 ‘언론’이 있었다. 실제로 Vitalik Buterin의 죽음에 관한 가짜 뉴스 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뉴스’를 볼 때 이를 정말 ‘진실’로 믿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가.

그가 실행한 ‘살아있음’의 증명 방식은 단순히 ‘정보’ 전달의 의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유머스럽지 않은 내용에 대해 ‘유머’를 던진 시도로도 볼 수 있다.

 
우리는 보통 블록체인을 ‘경제적 가치’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단순히 부의 저장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실 ‘정보’는 ‘부’보다 가치가 있으며, 블록체인은 이러한 정보들을 보호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Buterin 외에도 수많은 혁신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이 분야에 대해 도전하고 있다. 순식간에 모든 것들이 사라져버릴 수 있음은 ‘가상화폐 시장’이 직면한 상황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기술들은 확실히 다른 분야에도 사용될 정도로 가치가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내재적 가치는 더더욱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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