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깨알톡] 엄마, 저 블록체인학과 가려구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국가도 정부도 기업도 모두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외치고 있는데요. 실감이 나시나요?

 

어렸을 적, 인터넷이 처음 우리의 생활속으로 들어왔을 때,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편지를 보내며 ‘우와! 신기하다’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엄청난 양의 정보, 전 세계와의 실시간 소통, 빛의 속도의 빠른 정보교류 등이 놀라움과 함께 피부로 와 닿았었는데요.

 

블록체인은 ‘모두가 거래원장을 공유하고 있어 조작이 어렵고 투명한 경영이 가능하다’고 이해하고는 있지만.. 실생활에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 왜 그렇게 좋은지는 피부로 잘 와 닿지가 않습니다.

 

 

그럼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블록체인을 배우려면 어디에 가야 할까요?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학과는 없을까요?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스탠포드, 프린스턴, 캠브릿지, 듀크, 코넬, 뉴욕, MIT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글로벌 대학교에서는 이미 블록체인 과정을 전공과목으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스탠포드 공과 대학에는 자체 출판한 블록체인 전공 서적이 있고 이더리움 재단, 프로토콜 랩스, 인터제인 재단, 오미세고 재단 등 총 다섯 곳이 초기 후원사가 되어 학생과 교수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커리큘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대학에서도 블록체인 관련 수업이 엄청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의 움직임은 어떨까요?

 

국내에서는 올해 최초로 서강대 정보통신대학원에서 블록체인 학과를 신설했고, 지난 5월 동국대도 국제 정보보호 대학원에 블록체인 전공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오는 9월에는 고려대에서 대학원 과정에 블록체인 전공을 만든다고 합니다.

학과가 신설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깨알톡 주인장 마음이 쿵쿵 뛰었는데요. 마치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 영화의 역사, 이론, 제작기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영화학과가 만들어지고, 작품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예술가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자서전이 출판된 것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블록체인 기술은 왜 각광을 받고 있는지, 블록체인 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우는 지 함께 알아볼까요?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4차 산업형명 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 ‘보안 및 정보의 신뢰성’입니다. 때문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개원장인 ‘블록체인’이 신뢰성 기반의 ICT기술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죠.

 

*ICT기술이란?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 정보 통신 기술, 정보 및 통신 기기 들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이를 이용한 정보 수집 및 활용 등의 모든 방법

 

 

 

 

그렇기에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 등 금융 분야 저변에 다양하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전자선거, 컨텐츠 관리, 공공문서 관리 등 신뢰성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러 국가 및 기업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이란? Internet of Things의 약어로 각정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즉,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 

(▼예: 주거환경을 제어하여 생활편의를 높이는 LG 스마트홈 시스템)

▲이미지 출처 https://goo.gl/fnQUMS

 

이렇듯 많은 국가에서 활발히 개발, 적용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전공으로 신설한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강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교과목은 두개의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첫번째. 블록체인 시스템 트랙

블록체인의 동작원리 및 주요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블록체인의 메커니즘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보안과 관련하여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의 실제 환경을 모델링하고 취약점을 해결하는 방법 또한 함께 배웁니다.

 

두번째. 핀테크 트랙

IC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이론과 더불어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등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학습하는데요. 특히 빅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등 ICT기술이 어떻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는지 심층적인 사례분석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를 모델링하는 기법을 배움으로써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전공과 더불어 ‘지능형 블록체인 연구센터’도 함께 신설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응용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적용해보며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고 하니 기대해 보아도 좋겠죠?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를 했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고려대 · 동국대 · 서강대 단 세 곳만이 블록체인 전공을 개설했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또한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을 하고 싶다는 지원자는 많지만 전문가는 없는게 실상이기도 하구요.

 

2008년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부터 발빠르게 블록체인 관련 과정을 개설해온 세계 유수의 글로벌 대학들에 뒤쳐지지 않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머지않아 중고등학생들의 대화는 이렇게 달라지지 않을까요?

 

 

새예: 지윤아 나 블록체인과 가는게 좋을까, 메인넷 개발과 가는게 좋을까?.

지윤: 음.. 글쎄. 난 암호화폐 테크놀로지과 갈까 하는데.. 성미야 넌 정했어?

성미: 응. 난 암호화폐 프로토콜 & dApp 개발과 가려고, 요즘 dApp개발쪽이 젤 취업이 잘 된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많은 인재들을 양성해 대한민국이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가 되길 바라며 깨알톡 주인장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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